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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물가상승 우려 여전"‥뉴욕증시, 하락 마감

"물가상승 우려 여전"‥뉴욕증시, 하락 마감
입력 2022-08-03 07:41 | 수정 2022-08-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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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 하락하는 약보합선에서 거래를 마쳤지만, 전통산업 주식들이 많이 포진된 다우지수는 낙폭이 제법 큰 1.2%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중앙은행의 주요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잇따라 피력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아직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징후를 찾기 힘들다고 밝혔고,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9월 FOMC에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발언들에 영향을 받아 시장금리가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13%포인트나 상승하면서 다시 2.7%대로 올라섰습니다.

    금리 상승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애플과 아마존은 모두 0.9%대 하락률을 보였지만, 우버는 실적 호조에 18% 급등했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7월 FOMC에서는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되는 징후가 나와야 이런 기대가 유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국의 물가지수가 발표되는 이달 중순까지 시장은 긴축 완화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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