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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식당 가기 겁나네‥8대 외식품목 싹 다 올랐다

[뉴스 열어보기] 식당 가기 겁나네‥8대 외식품목 싹 다 올랐다
입력 2022-08-04 06:37 | 수정 2022-08-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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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8대 외식품목 가격이 모두 올랐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8대 외식품목 서울 지역 7월 평균 가격이 한 달 전에 비해 모두 올랐습니다.

    자장면, 냉면, 칼국수, 김밥과 같이 실생활에 밀접한 외식 메뉴 8가지를 지정해 조사한 건데요.

    지난 201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한 달 새 모든 외식품목의 가격이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밀가루를 많이 쓰는 외식품목의 인상률이 특히 높았는데요.

    지난달 서울의 자장면 가격은 평균 6천 3백 원으로 지난해 5,462원보다 15.3% 상승했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가 8월에 끝나는 데다 10월엔 전기료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어, 공공요금발 물가 상승 충격이 더욱 심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청약시장까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분양만 하면 완판'으로 통하던 서울과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 미분양 단지가 생기고요.

    인기를 끌던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을 해소 못 하는 단지가 여럿이라고 합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작년 12월 1만 7천여 가구에서 올해 6월 2만 8천여 가구로 58% 늘었고, 특히 수도권 미분양은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그러자 일부 분양 현장에선 청약 신청자들에게 외제차나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파격적인 마케팅까지 등장했다는데요.

    분양업계에선 "경기가 생각보다 훨씬 안 좋다"며 당분간 집값 하락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일회용품 안씁니다", 코로나19 이후 축제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수원연극축제는 종이컵과 빨대 등 일회용품을 없앴고요.

    가로수 가지치기 뒤 버려진 잔가지를 활용해 설치미술 작품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선 '환경예술감독' 등을 위촉해 준비 단계부터 환경에 신경을 썼고요.

    전주 '비빔밥 축제'에선 비빔밥을 일회용기 대신 뻥튀기로 만든 그릇에 담아 나눠줘 호평을 받았습니다.

    탄소중립 시대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의무화 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국내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에바종'이 회원들로부터 숙박료를 미리 입금받은 뒤 정작 숙박시설엔 송금하지 않아 이른바 '먹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바종은 계약 기간 동안 지정된 호텔 여러 곳에서 횟수 제한 없이 숙박할 수 있는 '호텔패스'를 판매해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지난달부터 패스를 구입했는데도 숙박비가 제대로 결제되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이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자 100여 명이 총 10억 원에 이르는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경찰은 업체 대표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리는 등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문은 선입금 방식의 예약 시스템은 피해 발생 시 보상이 쉽지 않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고물가로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 서비스 가입자가 6월 기준으로 11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그러나 긴급상황에서 상세 위치가 파악되지 않는 등 필수적인 서비스 개선 속도는 더디다는 소식입니다.

    기지국 정보는 최대 수킬로미터까지 오차가 생기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잡으려면 GPS나 와이파이 방식을 병행해야 한다는데요.

    알뜰폰의 경우, 단말기에 각 통신사전용 위치 추적 프로그램이 탑재된 이동통신3사와 달리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겁니다.

    또 알뜰폰 사업자는 24시간 당직 시스템이 아니라 평일 주간 업무시간 외에 경찰이나 소방의 조력 요청에 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데요.

    정부는 연말까지 알뜰폰 가입자의 위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새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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