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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유럽 강타한 폭염‥스페인산 '올리브유' 몸값 껑충

[와글와글] 유럽 강타한 폭염‥스페인산 '올리브유' 몸값 껑충
입력 2022-08-04 06:55 | 수정 2022-08-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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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스페인은 세계 최대 올리브유 수출국가로 유명한데요.

    폭염으로 인한 올리브 흉작으로 올리브유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스페인에도 폭염에 비까지 오지 않아 올리브 농가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겁니다.

    루이스 플라나스 스페인 농림장관은 현지시각 2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주 동안 기온이 내려가거나 비가 오지 않는다면, 올해 올리브 수확이 작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장관은 예상되는 수확양을 밝히지 않았지만 “올리브 업계에서는 기름 생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대량 생산해온 해바라기유가 전쟁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올리브유의 가격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는데요.

    스페인 현지 가격에 따르면 남부 지역 정제 올리브유 가격은 지난 6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8.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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