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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다녀온 사람들‥인류의 '달 탐사' 역사

달에 다녀온 사람들‥인류의 '달 탐사' 역사
입력 2022-08-05 06:06 | 수정 2022-08-0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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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인류는 반세기 넘게 달 탐사에 도전했습니다.

    달에 간 우주비행사는 12명, 탐사선은 60기가 넘는데요.

    다른 나라에 비해 조금은 늦었지만, 우리나라도 이 대열에 참여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류의 달 탐사 역사, 시작은 옛 소련입니다.

    1959년 '루나 2'라는 작은 비행선을 달에 충돌시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15번이나 달에 가 달 뒷면 사진도 찍고, 최초로 달에 착륙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달에 보낸 건 미국이 유일합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간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최초로 달에 내렸습니다.

    [닐 암스트롱/아폴로 11호 선장]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이후 미국의 유인 달 탐사계획은 아폴로 17호까지 계속돼 모두 12명이 달에 발을 디뎠습니다.

    실패도 많았지만 모두 45번이나 달 탐사를 시도해 최초로 달의 토양 시료를 지구로 가지고 오고, 현지에 관측 장비도 설치했습니다.

    이어 일본도, 유럽도, 중국도 인도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07년 창어 1호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달 뒷면에 착륙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달에서 식물 재배도 하고 이듬해엔 월석도 가져왔습니다.

    달에서 더 할 게 남아 있을까.

    달에는 헬륨-3, 우라늄, 희토류 같은 다양한 희귀 자원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자원을 활용하면, 달을 더 먼 우주로 진출하는 전초 기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누리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기술로 달 탐사를 할 수 있는 첫발을 떼게 됩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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