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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추락은 야당 탓"‥"일방·졸속 추진 때문"

"지지율 추락은 야당 탓"‥"일방·졸속 추진 때문"
입력 2022-08-05 06:34 | 수정 2022-08-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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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까지 떨어진 가운데, 시민사회수석이 최근 지지율 하락은 야당의 악의적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 ▶

    민주당은 야당탓 하지 말고 반성과 쇄신에 나서라면서, 관저 공사 관련 의혹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받아쳤습니다.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

    최근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대통령실 관련 의혹을 적극해명해 온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작심한 듯 야당 비판에 나섰습니다.

    [강승규 /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일부 야당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악의적 프레임으로 윤석열 정부의 어떤 성공을 바라지 않지 않습니까?"

    이른바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부터 최근 대통령 관저 공사를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업체가 수주했다는 의혹까지 모두 야당의 악의적 정치공세라는 겁니다.

    민주당은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받아쳤습니다.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경찰국 신설,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등 일방통행, 졸속추진으로 지지율을 까먹고 누구 탓을 하냐는 겁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지금부터라도 총체적인 난국임을 인정하고 국정을 쇄신하길 바랍니다. 권력의 숙취에서 빨리 깨어나길 바랍니다."

    특히 용산 대통령 집무실 내부공사에 이어 대통령 한남동 관저 공사까지 계속 김건희 여사와 인연 있는 업체가 맡았단 의혹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민주당이 여기에 특검과 특별감찰관 임명까지 요구하며 압박강도를 높이자, 국민의힘은 국가원수의 업무공간을 정쟁화하지 말라고 받아치는 등 여야 간 공방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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