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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유엔 사무총장 "석유회사에 '횡재세' 부과해 취약 계층 도와야"

[이 시각 세계] 유엔 사무총장 "석유회사에 '횡재세' 부과해 취약 계층 도와야"
입력 2022-08-05 06:50 | 수정 2022-08-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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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많은 이윤을 챙긴 석유회사에 세금을 더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고유가 상황에서 정유사를 대상으로 초과 이익을 환수하는 이른바 '횡재세'를 전 세계가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석유·가스 회사들이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공동체들의 등 뒤에서 이번 에너지 위기로부터 기록적인 이익을 챙기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면서,

    "이런 초과 이익에 대해 세금을 매겨 그 재원을 어려운 시기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올 1분기 대형 에너지 회사들의 합산 이익은 1천억 달러, 우리 돈 130조 8천억 원에 달한다며 횡재세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식량 불안정 상태에 놓인 취약 계층이 4,700만 명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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