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장애인 구역 불법 주차 신고에 '타이어 송곳 테러'

[와글와글] 장애인 구역 불법 주차 신고에 '타이어 송곳 테러'
입력 2022-08-05 07:00 | 수정 2022-08-05 07:00
재생목록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장애인 주차 위반으로 신고 당한 60대 일반 차량의 운전자가 앙심을 품고 신고자의 차량 타이어를 훼손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말,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사는 아파트에는 장애인 주차 구역이 없어 관리사무소에 부탁해 장애인 주차구역을 만들었다는데요.

    그런데 비장애인 차량 1대가 일주일에 5일 이상 주차를 하고, 차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계속된 불법주차에 A씨는 안전신문고에 신고했고, 지난달 20일과 28일 두 차례 자신의 차량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는데요.

    A씨는 송곳 같은 도구로 누군가 고의로 타이어를 펑크낸 것으로 의심했고,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60대 B 씨였습니다.

    B씨는 과거 이 아파트 주민으로 근처에 볼일을 보러 왔다가 해당 자리에 주차했는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는 어제 B씨를 재물 손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