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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규 확진 11만 명 안팎‥위중증도 늘어

오늘 신규 확진 11만 명 안팎‥위중증도 늘어
입력 2022-08-06 07:08 | 수정 2022-08-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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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만 명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두 달 반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재감염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7,807명.

    어제 동시간대보다 583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보다는 1.3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보다는 1.6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 규모도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정까지의 확진자 수를 더하면 11만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중증 환자는 320명, 사망은 47명으로 두 달 반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 추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앞으로 1~2주간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재감염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성향이 강한 BA.5 변이가 우세종이 됐기 때문입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재감염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 BA.5번의 면역회피능력이 워낙 뛰어나고 하기 때문에‥"

    정부는 군 훈련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군 입영자를 대상으로 한 PCR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된 한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사전검토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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