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 주

◀ 앵커 ▶

8월 둘째 주, 이번 주 미리 보는 한 주 살펴보겠습니다.

화요일, 새 정부 들어 첫 주택 공급 대책이 발표됩니다.

대선 공약에서부터 밝혔던 5년간 250만 호 이상 공급 계획을 구체화하고요.

재건축 완료 후 초과이익의 최대 50%를 세금으로 내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방안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 앵커 ▶

화요일,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비대위원장 임명을 의결합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당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되는 이준석 대표 측은 집단소송 등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같은 날, 일본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협의회의 3차 회의가 열립니다.

앞선 회의에는 강제징용 피해자 측 대리인들도 참여해 의견을 냈지만, 이번 회의에는 모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들은 외교부가 최근 대법원에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의견서를 일방적으로 제출해 신뢰가 파탄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수요일에는 중국의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 지수가 발표됩니다.

같은 날 미국도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하는데요.

6월에 9.1%로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얼마나 뛸지 관심이 쏠립니다.

물가 상승세가 유지되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목요일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틀간 한국에 머물며, 정부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와 한반도 비핵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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