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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군 예비특보‥충주댐 2년 만에 방류

5개 시·군 예비특보‥충주댐 2년 만에 방류
입력 2022-08-09 06:18 | 수정 2022-08-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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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충북 지역에도 강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남한강 상류인 충주댐에서도 2년 만에 방류를 했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은초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충주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린 비 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이 곳에는 밤을 지나면서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는 상황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충주댐은 홍수기 제한수위 138m에 임박하는 수준으로 물이 계속 차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이곳 충주를 비롯한 충북 5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제천 백운 60mm, 단양 영춘 59, 충주 엄정 39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어제 저녁부터 충주댐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초당 1천5백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충주댐 수문 개방은 2년 만입니다.

    밤사이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했는데요.

    충북 지역은 오전까지 점차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새벽과 밤에도 강한 비가 예보된 데다 충북 전역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돼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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