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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강원도 고성에서 딸 자취방에 한 일가족이 무단 침입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린 제보자가 이번에는 동네 이웃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며 사연을 올렸습니다.
제보자 A씨는 수영복 차림으로 두 남성이 해산물을 파는 가게에 몰래 들어와 수족관 청소용 수도로 몸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씻은 뒤 달아났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식당은 영업 중이 아니라고 적힌 보드로 가게 입구를 막아놨는데, 이들은 보드를 넘어 무단 침입했다는데요.
A씨는 문제의 남성들이 "당당하게 셀카까지 찍고 떠났다"라고 주장하면서 "공용 샤워장이 바로 옆에 있고, 걸어서 10~20초 거리에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어찌 보면 가벼운 일이지만 또 어찌 생각하면 누군가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밝혔는데요.
사건이 발생한 후 바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두 남성은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라 붙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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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음식점 무단 침입해 샤워한 민폐 물놀이객
[와글와글] 음식점 무단 침입해 샤워한 민폐 물놀이객
입력
2022-08-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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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8-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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