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인성

영동지역 많은 비‥이 시각 강릉

영동지역 많은 비‥이 시각 강릉
입력 2022-08-10 05:59 | 수정 2022-08-10 06:00
재생목록
    ◀ 앵커 ▶

    강원 영동지역에도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동해, 삼척, 경북 산간 쪽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인성 기자! 현장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강릉남대천에 나와 있습니다.

    1시간 전까지만 해도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소강상태입니다.

    하지만 강릉남대천의 물살은 매우 빠른 속도로 하류인 강릉 안목과 남항진해수욕장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속초와 고성, 양양, 설악산 같은 동해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조금 전 새벽 4시에 속초, 양양, 고성 평지와 강원북부산지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새벽 1시에 강릉 평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조금 전 4시 30분 해제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양양 오색 213mm, 미시령 186, 양양 강현 181, 강릉 왕산 173, 강릉 강문 128, 삼척 63mm입니다.

    하지만 최근 1시간 동안에는 속초, 고성, 양양 지역에는 5mm 이내의 비가 내린 반면, 강릉에는 18.5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 무렵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던 동해 남부지역에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는 이유는 북한의 원산만 부근에 머물던 차가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강릉 부근에서 경북 북부지역까지 걸쳐 있는데 기상청은 오늘 오전에 이 북태평양 고기압이 경북 지역으로 더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내일까지 강원영동지역에 20~80mm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는데요,

    피서 절정기를 맞아 영동지역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와 있는데 물살이 빨라져 위험한 계곡은 물론이고, 바다에도 계곡과 하천에서 흙탕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물놀이 활동에 특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남대천에서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