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서울 등 중부 지역에 쏟아부은 기록적 폭우로 단 하루만에 5천대 가까운 차량이 침수됐는데요.
[2022년8월9일 MBC뉴스특보]
"여기저기 물에 잠긴 차들이 보이는데요. 승용차는 지붕만 남긴 채 잠긴 상황입니다."
침수 피해로 보험회사에 접수된 차량은 어제 오후 2시 기준 4천7백여 대.
특히 서울 강남 지역 피해가 커서 수입차만 1천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예상 손해액은 658억 원.
자동차 1대당 1천3백만원 꼴로 피해가 난 겁니다.
물이 타이어 절반 이상까지 차오르는 곳은 주행하지 말아야 하고요.
불가피하다면 저속으로 제동 없이 한 번에 지나가야 합니다.
만약 운전 중 차량이 물에 잠겨 시동이 꺼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시동을 걸면 엔진과 주요 부품에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동을 켜지 말고 견인하는 게 낫고요.
특히 침수된 전기차는 더 주의해야 하는데요.
물이 빠진 뒤에도 고전압케이블과 커넥터, 배터리를 직접 만져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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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폭우에 침수 차량 5천대 육박
[신선한 경제] 폭우에 침수 차량 5천대 육박
입력
2022-08-10 06:56
|
수정 2022-08-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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