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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통제‥이 시각 교통상황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통제‥이 시각 교통상황
입력 2022-08-10 07:13 | 수정 2022-08-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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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제부터 내린 폭우로 한강과 주요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출근길 큰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동작대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시각 도로 통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덕영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동작대교 남단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반포에서 여의도쪽으로 오고가는 올림픽대로인데요,

    두 방향의 도로 모두 차량이 한 대도 없는 상태입니다.

    한강물은 둔치 공원을 집어삼키고 도로까지 넘치기 직전인데요,

    이곳 동작대교에서부터 가양대교 사이 구간 올림픽대로 양방향은 어젯밤 10시 20분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맞은편 강변북로도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이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에 이 구간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우회도로를 찾으셔야 하겠습니다.

    그제 밤부터 침수된 잠수교는 양방향 모두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또, 인근 노들로도 일부 구간이 통제 중인데요,

    양화대교에서 여의하류 양방향,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양방향, 여의하류 나들목에서 성산대교 방향 도로를 지날 수 없습니다.

    한강대교 당산역에서 여의하류 나들목까지 구간은 조금 뒤인 오전 9시부터 통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는 오늘 아침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의 비는 줄어들었지만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 수위도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출근길에 운전하실 분들은 통제구간을 미리 잘 파악하셔야겠습니다.

    ◀ 앵커 ▶

    그래서 서울시에서도 대책을 내놨죠.

    출퇴근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 기자 ▶

    네, 폭우가 계속되면서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 버스와 지하철의 집중 배차 시간을 늘려서 운행해 왔는데요.

    오늘도 역시 30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출근 시간의 경우 오전 9시 반까지 버스 운행이 늘어나게 됩니다.

    퇴근시간대 지하철 운행도 늘어나는데요.

    5,6,7호선은 8번, 신림선은 2번 더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지하철 막차 시간은 연장하지 않습니다.

    택시업계에도 출퇴근 시간대와 야간에 운행을 늘려줄 것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평소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역을 이용할 경우 큰 혼잡이 빚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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