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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영훈

누적 강수량 500mm 넘었다‥피해 상황은?

누적 강수량 500mm 넘었다‥피해 상황은?
입력 2022-08-10 07:24 | 수정 2022-08-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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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500mm를 훌쩍 넘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피해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새로 집계된 피해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모두 9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는 밤사이 1명이 더 늘면서 지금까지 모두 7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명, 경기도에서 3명, 강원도에서 1명이 사망했습니다.

    실종자의 경우, 서울 4명, 경기도에서 3명, 부상자 17명은 모두 경기도에서 나왔습니다.

    그제밤 서울 관악구 반지하 주택에 갇혀있던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사태로 경기 광주와 화성에선 2명이, 강원도 횡성에서도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지하상가와 하수구 등에서 4명이 실종됐고 경기도 광주 2명, 남양주에서도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 앵커 ▶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고 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에서 주택과 상가 2천676동이 침수됐습니다.

    밤사이 100개동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이재민은 밤사이 70세대 129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398세대 57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수도권 옹벽 붕괴도 3건 추가돼 모두 7건, 토사유출도 15건 늘어난 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선로 침수, 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는 7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복구도 조금씩 속도를 내면서 응급복구율은 94%를 나타냈습니다.

    정전 피해는 모두 41건 발생했는데요, 37건은 복구가 완료됐지만 경기도 양평과 광주에서 발생한 정전 피해는 아직 복구 중입니다.

    ◀ 앵커 ▶

    오늘도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도로 통제 구간도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먼저 서울지하철 전 구간은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 주요 도시고속도로 4곳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비로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양방향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만 보면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와 동작대교, 반포대로 잠수교입니다.

    강변북로의 경우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노들로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양방향 등 시내 도로 9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교통상황 잘 확인하시고 또 안전 운행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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