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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반도체 기업 실적 경고에 하락

뉴욕증시, 반도체 기업 실적 경고에 하락
입력 2022-08-10 07:41 | 수정 2022-08-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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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S&P500지수는 0.4%, 나스닥지수는 1.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 칩 생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향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7% 하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4.5% 떨어졌습니다.

    전일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까지 실적 둔화 우려를 나타내면서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테슬라와 아마존도 각각 2.4%와 1.1%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WTI 국제유가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배럴당 90달러선에서 마감됐습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실적 악화 경고를 내놓고 있습니다만,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수요를 둔화시켜 인플레이션 압박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경기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최근의 기업실적은 경기침체의 현실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경기 후퇴의 댓가로 인플레이션이 억제될 수 있느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에 나올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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