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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수지역 확대‥이 시각 용인 동막천

수도권 강수지역 확대‥이 시각 용인 동막천
입력 2022-08-11 07:11 | 수정 2022-08-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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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수도권에 비가 잠시 잦아들었는데, 비구름대가 다시 북상하면서 일부 경기 남부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용인시에 동막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영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경기 용인시 동막천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하천이 거세게 흐르고,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어젯밤 잦아들었던 빗줄기가 새벽부터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동막천 곳곳에서는 도로가 파손돼 깨진 조각이 어지럽게 널려 있기도 하고요.

    하천 수위는 계속 차올라 곧 산책로까지 범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일 밤 용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동막천이 범람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인근 마을인 고기동 일대에 밤새 3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저지대 주택과 상가 수십채가 침수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비구름대가 다시 수도권으로 북상하면서

    경기 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30-40밀리미터가 넘게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곳 경기 용인과 화성 등 5곳은 새벽 4시 40분을 기해 호우 주의보에서 호우 경보로 변경됐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수원과 성남, 평택 등 6곳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경기 양평에 620밀리미터, 경기 광주에 6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산사태 특보도 발령됐는데요.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2곳과 경기도 남양주와 안성, 용인 등 15곳에 산사태 특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용인시 동막천에서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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