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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CPI 상승률 둔화에 급등

뉴욕증시, CPI 상승률 둔화에 급등
입력 2022-08-11 07:39 | 수정 2022-08-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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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인플레이션 진정에 대한 기대로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S&P500지수는 2.1%, 나스닥지수는 2.8%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 수치는 6월의 9.1%는 물론, 시장의 예상치였던 8.7%보다도 낮은 값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주식시장은 탄력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낙폭이 컸던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6%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고,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도 분기 적자가 대폭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4%가 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WTI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전일 대비 1.5% 상승한 배럴당 91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미국 경기 둔화에,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약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시 중앙은행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다음 달 FOMC를 앞두고, 중앙은행 인사들의 발언에 시장이 민감히 반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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