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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도로 출입통제 계속‥이 시각 잠수교

서울 곳곳 도로 출입통제 계속‥이 시각 잠수교
입력 2022-08-11 07:41 | 수정 2022-08-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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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출근길이 걱정되는 서울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강과 주요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데요,

    잠수교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태윤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잠수교 앞에 나와있습니다.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곳 잠수교는 여전히 잠겨있는데요.

    잠수교의 한강 수위는 어제보다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전면 통제 기준 6.5 미터를 훌쩍 넘겨, 7미터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전체 차량 이동 속도가 현 시각 시간당 22km로 점점 느려지고 있는데요,

    지금 제 옆에 올림픽대로를 봐도 차량 통행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체가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 시내 도로는 주요 나들목을 중심으로 모두 18곳에서 양방향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노들로는 어제 밤 10시가 넘어 양화대교에서 여의하류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여의상류 나들목에서 한강대교 양방향 여전히 지날 수 없습니다.

    서울 서부권에선 당산나들목과 망원나들목, 개화 육갑문 등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되고 있고, 서울 서초와 강남 일대에선 신사나들목,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 구간이 현재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배수가 안되는 등의 이유로 복구 작업도 이루어지고 있어 이로 인한 정체도 예상됩니다.

    이틀 전부터 통제돼 극심한 시내 교통 정체를 유발했던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구간 양방향 통행은 어제 밤 9시 45분부터 재개됐습니다.

    한때 통제됐던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과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역시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주요 시내 도로의 경우 상황에 따라 통제 현황이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출근 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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