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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시 비‥다음 주 또 '폭우'

오늘부터 다시 비‥다음 주 또 '폭우'
입력 2022-08-13 07:03 | 수정 2022-08-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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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막대한 피해를 불러왔던 이번주 폭우와 비슷한 강도가 예보돼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록적인 폭우 뒤에 찾아온 맑은 날씨는 어제 하루로 끝났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호남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에는 수도권,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후가 되면 빗줄기는 더 강해집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지역에서는 오늘 밤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충청북부 예상 강수량은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그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30에서 80밀리미터, 강원영동과 남부, 제주는 5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이번 비구름대는 일요일 오후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광복절인 월요일부터는 더 강한 비가 예고됐습니다.

    중국과 북한 접경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정체전선이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과 모양이 닮아있어, 당시와 비슷한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엔 중부지방에,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한차례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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