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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서도 선두 독주‥첫 여론조사 '압승'

충청서도 선두 독주‥첫 여론조사 '압승'
입력 2022-08-15 06:12 | 수정 2022-08-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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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순회 경선이 반환점을 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 경선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대세를 굳히는 모습입니다.

    1차 국민여론조사에서도 79.6%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충남을 제외하고 대전, 충북, 세종에서 모두 70% 넘는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처음으로 발표된 '1차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79.69%를 득표해, 16.96%와 3.35%를 얻은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시는 우리 당원 여러분, 또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용진 후보는 기소가 되면 당원권을 정지시키는 당헌을 개정하자는 건 개혁 후퇴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대세에 균열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남은 호남과 수도권, 그리고 2차 국민여론조사와 대의원들에게 더 집중해서 최대한 이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진행하겠습니다."

    강훈식 후보는 연고가 있는 충청에서 더 많은 득표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폭우로 인해서 충청권 낮은 투표율이 매우 아쉽습니다. 투표율이 좀 더 높았더라면 좋은 선전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도 이재명 후보가 73.28%로 1위 박용진 19.9, 강훈식 후보가 6.83%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누적 득표율 28%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2%로 2위, 장경태 후보가 3위에 올랐고, 서영교와 박찬대 후보가 5위권에 들었습니다.

    이중 '비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건 고민정 의원 1명뿐이어서 이른바 친명계 의원들이 약진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말엔 호남권인 전북·전남·광주에서 경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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