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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예·적금에 몰리는 돈‥한 달 만에 34조원 급증

[신선한 경제] 예·적금에 몰리는 돈‥한 달 만에 34조원 급증
입력 2022-08-15 06:51 | 수정 2022-08-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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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에 나선 뒤 시중 자금이 은행으로 빠르게 몰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 은행의 정기 '예금'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718조 9천 여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7월 말보다 6조 4천억원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기 '적금' 잔액도 38조 5천 여억원으로 7월말보다 4천 61억원 늘었습니다.

    예적금이 7월말 이후로는 6조 8천억원 늘어난건데요.

    기간을 7월초부터 지금까지, 즉 40일간으로 따져보면 무려 34조 원이나 불어난 거라고 합니다.

    이는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시중 은행 예·적금에 유입된 32조 원보다도 많은 금액이라 주목됩니다.

    반대로 같은 기간 대기성 자금인 5대 은행의 요구불 예금은 48조 원이 감소했고, 주식 주변금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돈의 흐름은 한은의 빅스텝 직후 시중은행이 예금 금리를 최대 0.9%포인트씩 인상하면서

    안전한 투자처인 은행 예적금 상품으로 수요가 쏠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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