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낮부터 소나기‥늦은 오후 전국 확대

◀ 앵커 ▶

오늘도 낮부터 중부에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고 저녁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캐스터와 함께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 오요안나 캐스터 ▶

광복절인 오늘도 비 소식이 빗겨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정체전선이 발달시킨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앞으로 이 비구름이 차츰 남하하면서 전국에 늦은 오후부터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보시면 경기 동부와 충청 전북과 경북 서부 내륙에 150mm 이상이 되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북 내륙, 전남과 경남에도 많게는 10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 안팎씩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터라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경기 서해안과 영동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겠습니다.

서울이 27.5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30도, 광주 32도, 대구가 35도로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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