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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남해안 비‥이 시각 부산

오늘까지 남해안 비‥이 시각 부산
입력 2022-08-17 06:11 | 수정 2022-08-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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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남해안 일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최대 70밀리미터가량 더 내린 뒤 오후쯤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부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준오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입니다.

    부산 지역엔 밤 한때 소나기성 폭우가 내렸는데, 현재는 다소 잦아든 상태입니다.

    중부지방에 머물러 있던 비구름대는 어제 오전부터 남쪽으로 이동한 뒤 부산과 남해안 일대에 비를 뿌리며 지나가고 있는데요.

    부산과 경남 창원, 사천, 통영 지역 등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남해안 일대 주요 지역 강수량은 부산 73mm, 고성 69mm, 남해 67mm, 창원 진북 61mm, 거제 장목 58mm입니다.

    기상청은 부산 등 남해안 일대에 오늘 오후까지 20에서 7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선 오전 9시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만나면서 형성된 좁은 정체전선이, 짧은 시간 강한 비를 뿌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범람으로 주변 지역 침수가 발생할 수 있고, 축대 붕괴나 농경지 파손 등의 피해도 예상된다며 위험 지역 접근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민락수변공원에서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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