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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가뭄에 강 말라가는데 '라인 불꽃놀이' 강행, 비난 쏟아져

[이 시각 세계] 가뭄에 강 말라가는데 '라인 불꽃놀이' 강행, 비난 쏟아져
입력 2022-08-18 06:49 | 수정 2022-08-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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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으로 독일의 라인강이 말라가는 가운데, '라인강 불꽃놀이'가 강행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독일 라인란트팔츠주의 코블렌츠시에서는 매년 5월부터 9월 사이에 열리는 연례행사인 '라인강 불꽃놀이'가 진행됐는데요.

    이 행사를 위해 배 30척이 동원됐고, 화재 예방을 위해 인근 경사면에 소방관들이 호스로 물을 끼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이 공개되자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강 수위가 낮아져 수운 물류가 마비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불꽃놀이를 위해 맨땅에 물을 뿌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이같은 논란에도 행사 주최 측은 불꽃놀이를 '여름의 꿈'이라 부르며 행사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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