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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서 '불'‥주민 긴급 대피

대구 아파트서 '불'‥주민 긴급 대피
입력 2022-08-21 07:02 | 수정 2022-08-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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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천 강화도에서는 차량 두 대가 부딪쳐 5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손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박명호/ 목격자]
    "(아파트 관리실) 방송 때문에 깨서 밖에 나오니까 소방차들이 진입하고 있더라고요. 다 진압이 됐는데 조금씩 (연기) 냄새가 좀 있네요."

    7층의 한 가정집에서 시작된 불은 약 30분 만에 완진 됐지만, 일부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9시쯤, 인천 강화군 초지대교 입구에서 차량 2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2명과 70대 남성, 40대 여성과 1살 아이 총 5명이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을 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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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쯤,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 인근 한 주차장에 있던 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불을 끄다가 차 안에 있는 4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이 며칠 전 차 안에서 숨진 뒤, 안에 있던 라이터가 터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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