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언' 김성원 징계 개시‥이준석 논의 안 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수해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김성원 의원에 대해 징계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어젯밤 윤리위 회의를 마친 뒤 "수해 복구 당시 김성원 의원 외에도 다수의 주요 당직자와 국회의원 등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들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며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윤리위는 또,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희국 의원과 당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이어왔던 권은희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는 어제(22)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윤리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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