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 김혜경 씨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귀가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조사에서 아내가 카드를 쓴 적이 없고, 카드는 배 모 비서관이 쓴 사실도 확인됐다"면서, "아내는 배씨가 사비를 쓴 것으로 알았고, 음식값을 줬다는 점도 밝혔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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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이재명 "아내, 공무원 사적 도움받은 점 깊이 사죄"
이재명 "아내, 공무원 사적 도움받은 점 깊이 사죄"
입력
2022-08-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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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8-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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