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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76억여 원 신고‥김 여사 명의 71억

윤 대통령, 76억여 원 신고‥김 여사 명의 71억
입력 2022-08-26 06:04 | 수정 2022-08-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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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재산등록에서 약 1년 만에 5억 원가량 증가한 76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 앵커 ▶

    이중 70억 원 정도는 김건희 여사 재산인데, 윤 대통령 예금은 3억 원가량 늘었고, 김 여사 소유 부동산 가액도 증가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이 1년 만에 5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물러난 뒤 신고한 지난해 6월의 71억 7천만원보다 4억 7천여만원 늘어난 76억 4천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윤 대통령 본인 명의 예금은 당시보다 3억원 가량 늘어 5억 2천여만원을 기록했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70여억원은 모두 김건희 여사의 재산입니다.

    김 여사는 경기도 양평의 본인 명의 토지가 3억 1천여만원, 서초구 사저와 사무실 가액 18억원, 본인 명의 예금 약 50억원을 신고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각에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약 85억원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 160억원을 신고하는 등, 지난 5월 임용된 새 정부 장관들의 평균 재산은 42억 1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이 약 48억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20억원을 신고해 수석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의 평균 재산도 41억 2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고위 공직자로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29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태효 1차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5월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의 토지와 주택 등 25억 6천여만원을 신고해 종전 신고가액보다 3억 7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은혜 홍보수석 등의 재산은 다음 달 공개됩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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