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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다주택자'‥대통령실 5명 포함

3명 중 1명 '다주택자'‥대통령실 5명 포함
입력 2022-08-26 06:05 | 수정 2022-08-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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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 정부 고위공직자는 62명인데, 이 중 1/3가량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실 참모 중에서는 5명이 다주택자였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용산구의 단독주택 1채와 종로구에 주상복합아파트 1채를 보유했습니다.

    이진복 정무수석도 부산 동래구의 본인 명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아파트를 각각 신고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서울 강남과 미국 하와이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대통령실 참모 가운데 5명이 다주택자입니다.

    내각에서도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아파트 2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서울 도곡동 아파트와 재건축 중인 반포동 아파트 등 강남 아파트 2채를 신고했고,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92억 원으로 이번에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용산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1채씩을 신고했습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이 된 현 정부 고위공직자 62명 가운데,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9명, 전체의 30%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재산신고 때 드러난 다주택자 비율 17%보다 높아진 수치로, 다주택 보유와 관련해 달라진 공직 분위기가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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