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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검사' 폐지‥거리두기 없는 추석

'입국 전 검사' 폐지‥거리두기 없는 추석
입력 2022-09-01 06:15 | 수정 2022-09-0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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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입국 전 코로나 검사'가 이번 주 토요일부터 사라집니다.

    또 이번 추석 연휴엔 인원 제한 없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3일부터는 출발 국가나 접종 이력에 상관없이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사라집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상황이 변하는 경우 사전 PCR 검사 재도입 등 입국 관리를 신속하게 강화하겠습니다."

    입국 뒤 하루 이내에 PCR 검사는 여전히 받아야 합니다.

    해외에서의 감염이나 변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신속항원검사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추석 연휴 방역대책도 완화됩니다.

    2년여 만에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는 명절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버스와 기차 안에서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는 금지됩니다.

    [이기일/중대본 1총괄조정관]
    "연휴 기간 동안에도 의료 공백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9개의 여러 가지 고속도로 휴게소를 열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무료로 PCR 검사를 받도록 하였습니다."

    또 한 번의 재유행이 올 수 있다는 우려에 개량 백신도 신속히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10월 이후 먼저 들어오는 건 BA.5 예방 효과도 있는 모더나의 개량백신.

    기존 백신보다 예방 효과가 1.6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지만, 2차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원하면 맞을 수 있습니다.

    화이자의 개량 백신 등도 도입을 위해 제조사와 협의 중이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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