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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품 시위

[뉴스 열어보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품 시위
입력 2022-09-01 06:36 | 수정 2022-09-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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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역학조사를 발표한지 어제로 11년인데요.

    ◀ 앵커 ▶

    가습기 살균제 참사 11주기를 맞아 피해자 유가족들이 유품 시위를 벌였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와 한겨레 등 여러 신문들이 시위 사진을 올렸는데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희생자 가족들이 피해자의 유품을 전시하며 피해 구제를 촉구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에 신청된 피해자는 7천명이 넘지만 4,350명만 공식적으로 피해를 인정받았고요.

    피해 신고자 중 약 23%인 1천7백여명은 이미 사망했다고 합니다.

    또, 피해를 인정받은 사람 중 88%가 아직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신문들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최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반지하 주택을 둘러본 르포 기사인데요.

    지상층에 갈 보증금이 없어서 대부분의 이재민들이 침수된 반지하를 벗어나지 못한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의 이주지원 발표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보증금과 월세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관악구의 한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사를 원한 30가구 중 실제 지상층 이사에 성공한 건 1가구 뿐이라는데요.

    영등포구 대림동 반지하 집에 살던 주민은 생업에 필요한 차량까지 팔아 지상층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당장 반지하를 벗어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차수막 설치 등 주거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초 옛 외교부 장관 공관인 한남동 새 관저로 입주하는데요.

    이를두고 한남동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3040 세대는 교통체증과 집회시위에 대한 우려로 탐탁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시위로 교육환경이 나빠질까 걱정된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반면 고령층은 대통령의 입주로 동네의 위상이 올라가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31일 0시부터 한남동 일대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상 제한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촬영 등을 금지시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코로나 19 일상 회복 이후 학교 문 열자, 아동학대가 보였다는 기사인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2% 늘어난 3만 7천여 건입니다.

    이 가운데 학대로 숨진 어린이는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 건수도 27.6% 증가한 5만 3천여 건이었습니다.

    가해자 다섯명 중 네명은 부모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고, 비대면 수업으로 발견되지 못했던 학대 사례가 드러나는 것을 아동학대 사례가 늘어난 이유로 꼽았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의 상속세 규모는 총 6조원대로 추정되는데요.

    부인 윤정현씨와 두 딸은 주식담보대출과 배당금을 통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고

    최대 10년에 걸쳐 나눠낼 수 있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주 창업자 유산의 대부분은 넥슨 지주회사가 보유한 일본 상장사 넥슨의 지분 46.2%인데요.

    넥슨 지주회사가 투자한 국내외 기업의 지분 가치를 더하면 상속 자산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항간에서는 유가족이 넥슨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유족이 지분보유를 택한만큼 상속세 납부 재원 확보를 위해 향후 넥슨이 배당 성향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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