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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이준석 소환 통보‥"일정 조율 중"

'성접대 의혹' 이준석 소환 통보‥"일정 조율 중"
입력 2022-09-02 06:07 | 수정 2022-09-0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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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성접대, 사건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경찰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이 전 대표 측과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이준석 전 대표에게 직접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서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줄을 대달라는 청탁과 함께 성접대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대표에 대해 여섯 차례 참고인 조사를 했습니다.

    성접대와 관련해 성매매처벌법과 알선수재 혐의는 공소시효가 만료됐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 측은 마지막 선물을 제공한 2015년 9월을 기준으로 혐의를 비슷한 수법을 하나의 범죄로 보는 '포괄일죄'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공소시효는 이번 달까지가 됩니다.

    앞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달 29일 이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수사에 대해 "어떤 흔들림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소환 여부에 대해선 "사실관계 확인과 법리 검토 결과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 전 대표가 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을 시켜 성상납 의혹을 제보한 아이카이스트 직원에게 '7억 원 각서'를 써주는 대신 성 상납은 없었다는 취지의 사실 확인서를 받았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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