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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강풍주의보 '긴장'‥내일까지 300mm 비

목포 강풍주의보 '긴장'‥내일까지 300mm 비
입력 2022-09-05 05:37 | 수정 2022-09-0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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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남지역도 점차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목포 북항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종호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목포 등 전남지방은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오늘 새벽부터는 빗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정도는 아닙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목포항 등 전남 각 항포구에는 2만 7천여척의 크고 작은 선박들이 대피를 마쳤습니다.

    소형 어선은 육지로 옮겨졌고, 중형급 이상 어선은 항구에 결박해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전남 남해 먼바다엔 풍랑경보가, 앞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3-8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남 대부분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해남과 완도,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전남 남부 12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지역은 내일까지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만조 시간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등 태풍 북상에 따른 긴장감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북항에서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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