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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징후 살펴봐야‥옹벽·축대 철저 관리

산사태 징후 살펴봐야‥옹벽·축대 철저 관리
입력 2022-09-05 05:55 | 수정 2022-09-0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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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태풍으로 집중 호우가 발생하면 축대 붕괴와 산사태를 주의해야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빗물에 쓸려 내려온 흙이 도로를 마비시키고, 옹벽이 무너지면서 수천 톤의 토사가 주택을 먹어 삼켰습니다.

    특히 경사면 등에서 물이 새나올 경우 산사태 징후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집 주변 옹벽이나 축대 등이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군데군데 금이 생기다 못해 벽 일부가 떨어진 옹벽과 안전관리 등급이 낮은 축대는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토사면이 그대로 노출돼 방치된 절개지 역시 위험요소입니다.

    시설이 노후해 토사붕괴의 위험이 있거나 절개지에서 흙이 흘러내린다면 신속하게 행정관서로 신고해야 합니다.

    또 이 같은 징후가 있을 때는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할 때는 화재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전기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산사태 경보발령지역은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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