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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별검사소 중단‥국산1호 백신 접종 시작

일부 선별검사소 중단‥국산1호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2-09-05 06:19 | 수정 2022-09-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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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북상은 코로나19 대응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일부 지자체들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시는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오늘부터 사흘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도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중단은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대구시 역시 임시선별검사소 중 1곳을 내일까지 운영하지 않습니다.

    한반도 전역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든 이후엔 이같이 운영에 차질을 빚는 진료소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은 이용이 가능하지만, 의심환자들이 초기 진단과 치료 시기 등을 놓친 채 이번 주 후반 추석 연휴를 맞을 경우 확진자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당국은 태풍 상황 속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부터는 일부 방역 조치에 변화도 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성인만 맞았던 노바백스 백신을 12살 이상 청소년에게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 방식을 활용하는 노바백스는 지금까지 이상반응 신고율 0.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신고율 0.37%보다 낮았던 만큼 이번 조치로 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역시 오늘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로, 우선 1·2차 기초접종까지만 가능합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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