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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대위 출범 임박‥"대구가 죽비 들어달라"

새 비대위 출범 임박‥"대구가 죽비 들어달라"
입력 2022-09-05 06:21 | 수정 2022-09-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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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당의 새 비대위에 대해 반헌법적 행태라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또 대구시민들이 죽비를 들어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는데, 국민의힘은 예정대로 이번 주 새 비대위를 출범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 리포트 ▶

    지지자 수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새 비대위 구성은 월권이자 반헌법적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헌법과 당헌당규를 헌신짝처럼 여기는 집단이 앞으로 누구를 비판하면서 정당성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대구 현역, 특히 초재선 의원들을 정조준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대구 시민들은 다시 한번 죽비를 들어야 합니다. 권력자의 눈치만 보고 타성에 젖은 정치인들이 더이상 대구를 대표해서는 안 됩니다."

    영남 초재선 의원들이 다음 공천만 바라보면서 윤심만을 쫓아, 자신을 몰아낸 거라며, 이들에 대한 심판론을 대구에서 꺼내든 겁니다.

    심판 대상으로 지목된 대구 지역 의원들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의 말이 대구시민, 당원들의 정서와 정반대다, 본인도 당에도 모두 도움 안되는 행동이라고 반박했고 새 비대위 절차를 끌어갈 윤두현 전국위부의장은 예정대로 간다고 못 박았습니다.

    정치개혁을 전면에 내 건 이준석 전 대표는 지지 당원 확보로 윤핵관과 세 대결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 경찰소환과 추가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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