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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몸집을 키워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일본의 한 방송사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태풍 형성 과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일본의 한 방송사 재난 방송 장면을 보시죠.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를 설명 중인 진행자!
곧이어 화면에 해상 위 큰 구름 모양의 힌남노와 그 아래쪽에는 열대저기압 작은 구름이 표시됩니다.
그런데 진행자가 이 구름들을 손으로 직접 옮겨 하나로 합치는데요.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솜뭉치로 태풍과 열대저기압 모형을 만들어 놓았던 겁니다.
21세기 아날로그식 재난방송은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역시 아날로그의 나라다" 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직관적이라 이해가 쉽다"라는 의견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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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손으로 구름 모형 태풍 합체‥일본 아날로그 재난방송
[와글와글] 손으로 구름 모형 태풍 합체‥일본 아날로그 재난방송
입력
2022-09-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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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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