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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워지면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 우려

날씨 추워지면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 우려
입력 2022-09-07 06:25 | 수정 2022-09-0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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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는 감소세지만 이제 독감이 걱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6일)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2천244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1만 4천여 명 줄었고, 2주일 전보다는 무려 5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큰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이 같은 진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문제는 독감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 활동이 급감하면서 2020년과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는 계절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국민의 독감 면멱력이 낮아져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우려입니다.

    코로나와 독감이 한꺼번에 유행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라고‥이에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포함해서 저희가 관련되는 대응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예년보다 이르게 독감 유행이 확인돼 국내도 독감 유행 시작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춘 만큼, 코로나 19가 다시 유행한다고 해도 지난 2년 동안과 같은 위력을 갖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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