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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론'에 권성동 사퇴‥이준석 또 가처분 신청

'책임론'에 권성동 사퇴‥이준석 또 가처분 신청
입력 2022-09-09 07:09 | 수정 2022-09-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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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에선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의 뜻을 밝히고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됐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가처분 신청을 또 냈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권성동 원내대표가 취임한 지 5개월 만에 결국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비대위 전환의 시발점이 됐던 대통령과의 문자 노출에 대해선,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금도를 넘어선 취재라고 반박했고, 윤핵관이란 수식어에 대해선 이준석 전 대표가 만든 조롱과 분열의 언어라고 비판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19일 치러집니다.

    4선의 김학용, 윤상현, 3선의 윤재옥, 김도읍, 김태호 의원에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정식 임명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통합형 비대위를 새로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뭐 '친이', '친박'도 아니고 늘 그래서 제가 중도적이고 중립적인 통합적인 정치를 하려고 노력을 해 온 사람이니까‥"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정진석 비대위 역시 무효"라며, 네번째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 전 대표는 권 원내대표가 대선 당시 "윤핵관인 게 자랑스럽다"고 한 동영상을 공유하며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추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위원장이 국회 부의장을 겸직하고 있다는 점도 논란입니다.

    민주당은 여당 대표가 본회의 진행을 맡는 건 있을 수 없다며 부의장직을 내려놓으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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