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차에 치여‥'택시 추돌' 3명 다쳐

◀ 앵커 ▶

어젯밤, 서울 강남에서 술에 취해 바닥에 앉아있던 남성이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전 유성구에서는 택시 두 대가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성 두 명이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다 넘어지고, 잠시 뒤 SUV 차량이 이들을 들이받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 도로에 앉아있던 남성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김 모 씨가 팔과 가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중상은 아닌 것 같고요, 우측 팔하고 가슴 통증만 있어요. 골절은 확인이 안됐고요."

경찰은 피해 남성을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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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불에 탄 자동차에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남단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가슴과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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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한 시 반쯤엔,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서 택시 두 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손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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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쯤, 국가민속문화재 제173호인 경북 청송 현동면의 후송당 고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의 안채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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