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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여론조사] "국정운영 긍정" 30.4%‥"특검 필요" 62.7%

[MBC여론조사] "국정운영 긍정" 30.4%‥"특검 필요" 62.7%
입력 2022-09-11 07:04 | 수정 2022-09-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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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을 맞이해 MBC가 주요 현안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능력에 대해서는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0.4%,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63.6%로 집계돼 부정평가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70대 이상만 긍정평가가 높고, 나머지는 모두 부정 평가가 앞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에 대한 인사조치가 국정운영 쇄신에 도움이 될 지도 물었습니다.

    '도움이 될 것이다' 34.7%, '도움이 안 된다' 56.2%로 부정적인 예상이 더 많았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에 대해서는 '공개해야 한다' 58%, '공개할 필요 없다'
    37.7%로, 명단을 공개하자는 의견이 앞섰습니다.

    최근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과 거짓 해명 의혹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데 대해서는 '공정한 수사 결과'라는 답은 24.2%, '불공정했다'는 답변이 64.7%였습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경력 의혹에 대한 특검에 대해선 62.7%가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는 32.4%로, 찬성이 60%를 넘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를 벌이는데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른 것으로 표적 수사는 아니'라는 응답이 52.3%로, '야당 대표에 대한 표적수사로 문제가 있다'는 답변(42.4%)보다 더 많았습니다.

    법원 결정으로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되자 국민의힘이 당헌 당규를 고쳐서 새 비대위를 추진하는데 대해선, '법원의 결정 취지를 훼손해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53.5%를 기록해 '문제가 없다' 35.6%를 앞섰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3.6%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의원 12.3%, 이준석 전 대표 11.8%, 나경원 전 의원 10.7%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이 24.7%로 1위였고, 안철수 의원 17.3%, 이준석 전 대표 11.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8일 이틀간 실시했고,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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