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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서 한미·한일 정상회담‥기시다 첫 독대

유엔서 한미·한일 정상회담‥기시다 첫 독대
입력 2022-09-16 06:16 | 수정 2022-09-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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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국 여왕의 장례식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일요일 해외 순방길에 오릅니다.

    미국 뉴욕에선 한미, 한일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인데 특히 2년 10개월만에 성사된 한일 회담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 주 유엔총회로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미국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한일 두 나라 정상끼리만 만나는 회담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중국 청두에서 만난 지 2년 10개월 만입니다.

    강제동원 배상문제 등 한일간 현안이 있어 만남 자체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대통령실은 정상회담이 흔쾌히 합의됐다며 30분 남짓 진행될거라 전망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유동적이긴 하지만 현재로선 한미정상회담 한일정상회담하기로 합의해놓고 시간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다만 한일 외교당국이 아직 강제동원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 있어서, 두 정상이 만나도 관계개선이나 문제 해결 의지를 확인하는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4개월 만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선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문제가 거론될지 주목됩니다.

    미국을 우선하는 무역정책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최대 1000만원의 보조금을 못 받게 됐는데, 대통령실은 의제를 미리 정해놓은 건 아니라며 논의될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이에 앞서 순방 첫 도착지인 영국 런던에선 오는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함께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뉴욕에선 취임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합니다.

    대통령실은 자유를 존중하는 다른 나라와의 연대를 강조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방안에 대한 설명도 있을거라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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