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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난마돌' 북상‥오늘 오후 영향권

초강력 '난마돌' 북상‥오늘 오후 영향권
입력 2022-09-18 07:01 | 수정 2022-09-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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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늘부터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됩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4호 태풍 난마돌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중심기압은 920hPa, 최대풍속 초속 53미터의 매우 강한 태풍입니다.

    난마돌은 오늘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일 아침 일본 규수 북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도 오늘 오후부터 난마돌의 영향권에 접어듭니다.

    특히 난마돌과 가장 근접하게 되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됩니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 강원 영동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60mm 비와 최대 초속 35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태풍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험요인이 남아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태풍 '난마돌' 북상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군이 합심해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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