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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런던 도착‥여왕 국장 참석

윤 대통령, 런던 도착‥여왕 국장 참석
입력 2022-09-19 06:15 | 수정 2022-09-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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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5박 7일간의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 국장으로 치러지는 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해외 순방의 첫번째 목적지인 영국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검은 옷을 입은 채 비행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곧바로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리셉션 참석을 위해 버킹엄궁으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에게 직접 위로를 전했고, 찰스 3세는 윤 대통령이 직접 방문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등 주요국 지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리셉션 참석 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헌화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참배 등도 계획했지만 현지 교통 상황이 어려워 리셉션에만 참가하는 걸로 조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첫 날 일정) 3개를 다 할 수 있을지, 하나나 두개만 할 수 있을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기내에선 이번 순방과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를 위한 점검회의도 열렸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번 순방 중 열릴거라 발표한 한일정상회담을 두고 일본 매체가 '회담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는데 대통령실은 "기존 전망과 달라진 건 아니"라면서 "특별히 코멘트 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순방 이틀째를 맞은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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