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징어게임'의 주역, 배우 이정재 씨가 어제 에미상 트로피와 함께 화려하게 귀국했습니다.
이번 수상의 의미는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 관객과의 소통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오징어게임'으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
에미상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팬들의 환호 소리가 공항을 가득 메웁니다.
첫 감독작인 '헌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일정까지 소화한 뒤 배우 정우성과 어제 귀국한 겁니다.
먼저 돌아온 황동혁 감독이 간담회에서 "이정재가 더 늙기 전에 오징어게임 시즌2 촬영을 서두르겠다"는 농담 섞인 계획을 공개한 것엔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이정재 / 배우]
"저 늙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열심히 관리 잘하고 있겠습니다. (시즌2는) 저도 많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정재는 이번 수상의 의미를 한국 콘텐츠와 세계 관객과의 소통에서 찾았습니다.
[이정재 / 배우]
"저 개인적인 큰 의미보다는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의 많은 나라의 관객분들과 만남과 그 만남으로 인한 소통.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더 수준높은 한국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재 / 배우]
"앞으로도 훨씬 더 한국 콘텐츠를 알리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그들과 함께 일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을 확정하며 세계적 스타로 전성기를 다시 연 이정재.
앞으로의 행보를 묻자 영화도, 연출도 꾸준히 하며 더 중요한 건 연기를 더 잘해야겠단 거라고 웃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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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세영
화려한 귀국‥"늙는 것 걱정 안 해도 된다"
화려한 귀국‥"늙는 것 걱정 안 해도 된다"
입력
2022-09-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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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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