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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스토커 구속수사 했더라면‥" 엄마의 눈물

[뉴스 열어보기] "스토커 구속수사 했더라면‥" 엄마의 눈물
입력 2022-09-19 06:45 | 수정 2022-09-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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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해자의 모친 인터뷰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피해자 모친은 검찰이 지난달 범인 전모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한 만큼, 수사기관이 전씨를 구속하지 않은 것을 가장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이 2차, 3차 영장을 계속 신청하는 등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해줬더라면 법원의 판단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며 힘겹게 인터뷰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어 스토킹 범죄만큼은 '선(先) 구속, 후(後)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 법과 제도를 엄격하게 해야 하고, 수사와 법을 체계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언론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우리 아이가 선구적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딸이 그저 희생자로만 기억되길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영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됩니다.

    2백여 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정상과 왕족을 포함해 5백여 명의 외국 고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인데요. 영국 정부에 따르면 여왕의 관은 오전 10시 44분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웨스트민스터사원으로 옮겨지고요. 오전 11시부터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방송으로 생중계됩니다.

    또 장례식이 오전 11시 55분쯤 끝나면 영국 전역이 2분간 묵념하고, 여왕의 관은 런던의 역사적인 중심부를 지나 버킹엄궁 인근 웰링턴 아치까지 운구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대출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상 대출 상품은 제한적이고, 이자 감면율도 낮아 '빛 좋은 게살구'란 평가가 나온다는 기사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상환 능력이 개선됐을 때 금융사에 대출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데요.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되지 않은 상품은 4대 은행 기준 평균 약 39%에 달했습니다.

    또 어렵사리 은행권의 심사 문턱을 넘더라도 인하 금리 0.1% 포인트 이하가 약 53%로, 이자 감면율이 미미했는데요. 게다가 1%포인트 넘게 인하 혜택을 받은 경우는 11.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적용 여부가 이번 정기국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입니다.

    멤버 전원이 현역 입영 대상자로 당장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건데요. 여야 모두 지난해 '공정' 논란 속 중단됐던 병역법 개정 논의를 재점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문화훈장, 문화포장 등의 수여자를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고요. 여당 안에서도 입대 연기 기한을 만 33세로 3년 늦추는 법안을 지난달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신중한 태도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도서지역 공공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비어 있는 주택의 비율인 '공가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기사입니다.

    전국 평균 공가율은 6월 말 기준으로 3.5%인데요. 이에 비해 백령도 공공실버주택의 공가율은 87.5%고요. 전남 진도군 진도쌍정 공공임대주택도 27%의 가구가 비어있다고 합니다.

    공실로 인한 임대료 손실과 관리비 부담은 고스란히 LH의 손실로 남는다고 신문은 지적했는데요. 제대로된 수요조사 없이 물량 늘리기를 위한 기계적 공급만 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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