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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체, 태풍 대비 총력‥차량·선박 대피

울산 산업체, 태풍 대비 총력‥차량·선박 대피
입력 2022-09-19 07:53 | 수정 2022-09-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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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울산도 비상입니다.

    울산에는 태풍 난마돌이 오전 11시쯤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여 태풍 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울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인곤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울산 방어진항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에는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 뒤로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어 태풍의 위력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우선 울산지역 기업체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선적부두에 있는 수출용 완성차 가운데 해안에 가까이 있어 침수가 우려되는 차량 3천여 대를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켰고, 현대중공업도 건조 마무리 단계인 선박 예닐곱대를 먼바다로 피항시키고 태풍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태화시장 등에 대형 펌프와 양수기, 모래주머니 등을 배치했습니다.

    울산에는 어젯 밤부터 최대 ( 51 )mm의 비가 내렸고 바람도 최대 순간 풍속 시속 85km로 불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울산에는 최대 (15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 난마돌은 일본 열도를 지나가지만 울산에는 오전 11시쯤 가장 가까이 지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범람 우려가 높은 태화강 주변 둔치주차장 16곳이 통제됐고 울주군 반천마을 지하 주차장은 일시 폐쇄됐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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