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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오늘부터 무료 예방접종

독감 유행주의보‥오늘부터 무료 예방접종
입력 2022-09-21 06:44 | 수정 2022-09-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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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독감 유행 주의보가 3년만에 내려졌습니다.

    영유아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많은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는 오늘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이하 영유아,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 입니다.

    아직 한번도 백신을 맞지 않은 만 9세 미만의 영유아, 어린이는 오늘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생애 첫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4주 뒤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만큼 가장 먼저 접종을 받는 겁니다.

    다음달(10월)5일 부터는 접종 경험이 있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12일 부터는 고령층이 대상입니다.

    어린이와 임신부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지만 고령층 무료접종은 올해 말 까지 입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오접종 방지 등을 위해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달 5일부터 유정란이 아닌 세포배양으로 만들어진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접종도 가능합니다.

    접종 부위를 구분해 한쪽 팔에 독감 백신을 다른 팔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을 수 있습니다.

    [권근용/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
    "코로나19만 단독으로 접종하고 이상반응을 신고했던 비율보다 동시에 접종한 분들의 이상반응 신고율이 더 낮았습니다. 동시접종에 대한 위험성은 현재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증상 만으로는 코로나19와 독감의 구분이 어렵고 중복감염도 가능하다며, 감염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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