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폭염과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요즘 배춧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초순만 해도 7천 원 수준이던 서울 가락시장 기준 배추 한 포기 도매가가 이달 중순 8천992원까지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평년보다 120% 치솟았습니다.
소매 가격은 한 포기에 9천 원이 넘는데요.
올해 기상 악화로 출하량이 줄어든 탓입니다.
정부가 추석을 전후로 1만 톤이 넘는 배추를 공급했지만 가격을 잡기엔 역부족인데요.
일단 다음달 초까지 3천 톤을 더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배추 가격은 이번 주가 제일 비싸고, 다음주부터는 조금씩 하락할 거"라는 게 정부 예측인데, 기다려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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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한 포기에 9천원‥김장철 비상
[신선한 경제] 한 포기에 9천원‥김장철 비상
입력
2022-09-21 06:51
|
수정 2022-09-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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